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생을 위한 창의지성 교과서인 4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민주시민 교과서는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용 등 모두 4종으로 전국 처음이다.
교과서는 인권, 노동, 평등, 다양성, 평화, 연대, 환경, 민주주의, 미디어, 선거, 참여 등 주요 사회이슈를 주제로 다룬다. 특히 고등학교용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총파업, 공기업 민영화, 사회에 대한 국가의 책임 범위,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 사회 현안을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시각에서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시민 교과서는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보급될 예정이며 체험활동시간 또는 선택과목을 개설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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