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무한도전’과 욕하며 보는 ‘오로라 공주’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26일 한국갤럽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했다. 설문 조사 결과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0.3%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은 9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사람 죽이는 드라마’ ‘욕하며 보는 드라마’로 유명세를 탄 MBC 일일극 ‘오로라 공주’가 5.8%로 2위에 올랐다. 갤럽에 따르며 ‘오로라 공주’는 60대 이상 여성(17%)과 가정주부(13%)들의 응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5.7%로 3위를 차지했고,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일밤- 진짜 사나이’는 각각 4.7%, 4.6%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김성환기자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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