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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신한은행 꺾고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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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신한은행 꺾고 시즌 첫 승

입력
2013.11.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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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이 마침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하나외환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9-67으로 승리했다. 주포 김정은이 1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외국인 센터 나키아가 16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이로써 하나외한은 개막 후 5경기 만에 뒤늦은 1승을 신고했다. 시즌 1승4패.

반면 4연승을 노리던 신한은행(3승2패)은 저조한 야투 성공률(3점슛 19%, 2점슛 52%)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나외한은 만약 이날도 패했더라면 개막 5연패 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쓸 뻔했다. 단일리그로 치러진 여자프로농구에서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은 2010~11시즌 우리은행(5연패)이 갖고 있다. 하나외환은 지난해 신한은행과 7차례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8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천적 관계도 청산했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신한은행이 64-6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종료 2분37초전.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 골밑 돌파를 성공시켰고 하나외환은 나키아가 왼손 훅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어느덧 경기 종료까지는 45초. 공격권을 가진 하나외환은 30초를 남기고 김지현이 귀중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68-66으로 역전했다.

신한은행은 17초전 스트릭렉이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1개만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마지막 공격에서도 스트릭렉과 김단비가 연거푸 던진 슛은 림을 외면했다. 오히려 상대 김지현에게 자유투 1개를 허용하면서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부천=함태수기자

한국스포츠 부천=함태수기자 hts7@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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