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60만명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가야동 공사 현장에서 '다사랑 복합문화예술회관' 기공식을 갖는다.
이 회관은 내년까지 103억원을 들여 2,37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회관에는 ▦문화시설(공연장, 문예 강좌실, 전시실, 도서관 등) ▦체육시설(요가, 에어로빅, 포켓볼장, 탁구장, 헬스장 등) ▦기타시설(상담실, 건강검진실, 물리치료실 등)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시설이 들어서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은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시의회의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 버튼터치,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정지는 주거시설이 밀집한 역세권으로 접근성이 좋아 어르신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시설이 될 수 있도록 공기 내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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