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음악시상식 (이하 MAMA 2013)가 문화교류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의 주관사 CJ E&M은 22일 본행사에 앞서 21일 홍콩 완차이 노보텔 센추리 호텔에서 사전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Mnet 신형관 총괄상무와 미디어아시아그룹 개리 챈(Gary Chan) 사장, 중화권 최대 동영상 포털사이트 요오쿠 투도우(YOUKU-TUDOU)의 양 웨이동(Max Yang) 부총재가 참석했다.
신형관 상무는 의 최대 경쟁력으로 ‘다년간 축적된 협력사들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꼽았다. 신 상무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쇼를 만드는 능력이 아닌 파트너십, 기술력 등이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의 협력사로 참여한 미디어아시아 그룹의 개리 챈 사장은 “K팝 시장을 홍콩에 홍보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K팝에 대한 홍콩 젊은이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미디어 아시아가 MAMA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 웨이동 부총재는 “이전에는 한류팬들이 아티스트 자체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제는 대륙의 젊은 층이 아티스트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패션 등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로 인해 중국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 상무는 “음악이라는 글로벌 공통 언어를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아시안 웨이브’의 새 흐름을 창출하며 아시아의 문화 결속력을 다지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은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93개국에 생방송된다.
홍콩=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홍콩=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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