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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지하철 9호선 펀드’ 출시 하루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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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지하철 9호선 펀드’ 출시 하루 만에 매진

입력
2013.11.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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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가 출시된 지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다. 21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따르면 전날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6곳에서 판매가 시작됐던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펀드가 이날 정오께 1,000억원 규모의 물량이 판매 완료됐다. 이 펀드는 만기에 따라 크게 네 종류인 1ㆍ2ㆍ3ㆍ4호(각각 만기 4ㆍ5ㆍ6ㆍ7년)로 출시됐다. 1인당 가입 규모는 약 1,900만원으로, 투자자 대다수가 투자 한도 금액인 2,000만원 수준까지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펀드의 수익률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2.5%)보다 높은 평균 연 4%대다.

가계빚 992조 ‘사상 최대’… 3개월새 12조원 늘어

가계 빚이 3개월 사이에 12조원이 늘어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가계신용은 991조 7,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2조1,000억원 늘었다. 가계신용은 은행을 비롯한 각종 기관의 대출과 카드 외상구매인 ‘판매신용’을 합한 것으로, 전세보증금 등 개인 간 채무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가계부채의 수준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통계다. 전문가들은 연내 가계신용이 1,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있다.

10월 체크카드 사용금액 비중 역대 최고

지난 10월 체크카드 사용금액은 역대 최고치를, 신용카드 사용금액 비중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가 분석한 지난 10월 카드승인 실적에 따르면 체크카드 사용금액(8조3,900억원) 비중은 18.3%로 전년 동월 16.4%보다 1.9%포인트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신용카드 사용금액(37조2,500억원) 비중은 81.3%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8% 포인트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승인금액은 모두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를 큰 폭(14.3%포인트)으로 웃돌았다. 10월 한달 간 전체 카드 사용금액은 총 45조8,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43조5,900억원)보다 2조2,300억원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5.1%로 전년동기(9.2%)보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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