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외국인 선수 애슐리 로빈슨(31·193㎝)이 아킬레스 부상 탓에 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로빈슨은 17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 3쿼터 도중 왼쪽 다리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병원 검진 결과 로빈슨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아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교체가 불가피하다”며 “새 외국인 선수가 합류할 때까지 쉐니쿠아 니키 그린(23·193㎝) 한 명으로 시즌을 치르겠다”고 설명했다. 로빈슨은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평균 10.3점을 넣고 리바운드 11.3개를 잡아냈다. 삼성생명은 20일 부천 하나외환과 시즌 4차전을 치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