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19일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대전스카이로드 운영시간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시간은 1회(오후 6시~6시30분), 2회(오후 7시30분~8시), 3회(오후 9시~9시30분), 4회(오후 10시30분~11시)다. 관람객들이 쇼핑과 식사 등을 여유롭게 할 수 있도록 영상물 운영시간 주기를 현행 30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했다.
종전에는 하절기에는 오후 7시~11시, 동절기에는 오후 6시~10시까지 매시간 기준 30분씩 LED영상콘텐츠 15분, 공익광고 7분, 상업광고 8분으로 운영함으로써 휴식시간이 30분에 불과했었다.
마케팅공사는 이번 운영시간 변경이 스카이로드 개장 후 전체적인 방문객과 매출은 증가했으나 일부 업종의 경우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데 따른 보완책 차원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로드 개장 후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 광고대행사인 TJB, 으능정이상점가상인회 등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최적의 운영시간을 놓고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최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시간을 변경하는데 합의했다.
마케팅공사 관계자는“한시적이지만 이번 시간변경은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스카이로드의건립취지에 부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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