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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분유 속 이물질·방사능 논란...부모들 가슴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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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분유 속 이물질·방사능 논란...부모들 가슴 ‘철렁’

입력
2013.11.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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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중국산 멜라민 분유파동과 박테리아 분유파동에 이어 국내에서도 분유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얼마 전에는 분유에서 마른 개구리가 나오는가 하면, 방사성 물질 논란까지 이어지자 분유를 먹여야 하는 엄마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 아이를 위한 먹거리만큼은 최고를 고집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유기농 원유를 사용한 프리미엄 분유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명품 수입 분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독일의 명품 분유로 불리는 압타밀 분유의 경우엔 한 때 품귀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압타밀 분유는 국내에 정식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구매대행으로 구입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히 구매가 증가하면서 독일 현지에서도 제품이 모자라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명품 분유로 불리는 압타밀은 세계적인 청정 낙농 강국인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는 뉴트리시아(NUTRICIA)社의 뉴트릴론이 원조다. 두 제품의 제조사는 글로벌 낙농제품 생산기업인 다농(DANONE)그룹의 분유(아기영양)파트의 자회사로, 압타밀과 뉴트릴론은 동일한 제조법과 품질 관리하에 생산된다.

네덜란드산 명품 분유 ‘뉴트릴론(Nutrilon)’은 모유와 가장 흡사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뉴트라(PRO NUTRA)공법을 적용, 모유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 성분도 함유되어 아이들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A,C,D와 철분, 불포화 오메가 지방산 DHA/AA로 건강한 두뇌발달을 지원한다.

112년 전통을 자랑하는 뉴트리시아(NUTRICIA)社는 압타밀 생산업체인 밀루파, 영국분유업체 카우&게이트, 네덜란드 분유업체 듀멕스, 이탈리아 분유업체 멜란 등과 함께 다농그룹에 속해 있다. 1896년 누미코사로 출발해 네덜란드 여왕으로부터 로얄작위를 하사 받을 정도로 네덜란드의 대표 기업이다. 뉴트릴론을 개발한 뉴트리시아 다농 연구소는 200여명의 박사진을 보유, 유아용 식품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압타밀과 달리 ‘뉴트릴론’은 해외직구매나 구매대행의 부담 없이 국내에서도 오픈마켓 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100% 네덜란드산 원료만을 사용해 네덜란드 현지에서 생산된다. 뉴트리시아사와 제휴를 맺은 독일의 전문유통회사를 통해 주2회 유럽 현지에서 직접 배송되며, 안전한 에어포장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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