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삼성암의학연구소장) 교수팀이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ICGC) 산하 폐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병원 측은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ICGC 정기이사회가 박 교수팀의 참여를 공식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ICGC는 암의 유전적 특성을 밝히기 위한 세계 석학들의 단체로 연구 능력과 업적을 엄격하게 평가해 참여 연구자를 결정한다. 때문에 박 교수팀의 참여는 우리나라 폐암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ICGC 운영위원으로도 위촉 받은 박 교수는 앞으로 ICGC의 연구 진행 과정에 적극 관여하게 된다.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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