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대전 아너소사이어티클럽의 제14호 회원이 탄생했다.
대전 아너소사이어티클럽(회장 이승호 경북한의원장)은 1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형태) 회의실에서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와 성금 1억원 기부 약정식을 했다. 신 대표는 이날 약정에 따라 대전 14호이자 전국 380호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으로 등록됐다.
신 대표는 "나눔으로 더 많은 이웃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보다 따뜻한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대전시내 가입 회원들은 의료업계에 종사자들이 주류인 반면 기업인의 참여는 아직 저조한 형편"이라며 "신 대표의 나눔이 지역 경제계의 동참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나눔에 솔선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을 기부키로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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