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유난히 긴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소외이웃 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이 지난 주말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독거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소외이웃의 가정에 연탄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모과균 부사장을 비롯한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집집마다 방문해 연탄을 전했다. 길이 비좁은 관계로 수레, 등지게 등을 이용했다는 후문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2005년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올해로 9년째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후원금 전달은 물론 겨울에는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 연탄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2007년 설립한 가산문화재단을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밥상공동체 활동, 희망의 러브하우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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