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돌과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해서 삼다(三多)의 섬으로 불린다. 특히 지리적으로 태풍의 길목에 자리하고 있어 유독 강한 제주도의 바람은 다량의 염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제주도의 건축가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해풍과 장마, 습한 기온, 공팡이, 부식, 끈적임 때문에 외부 오염이 많아 주택 공사에 사용되는 페인트에 대한 고민이나 유지보수에 대한 문제도 적지 않은데, 친환경 페인트 기업인 ‘나무와 사람들’은 이에 대한 해법을 캘리포니아에서 찾았다.
제주도는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의 기후와 매우 흡사한데 캘리포니아에서도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해왔고 이에 따라 친환경 페인트의 기술력도 같이 성장을 하게 되었다. 캘리포니아의 시공업자들이 사용하는 페인트는 던에드워드 페인트인데 유성 페인트보다 공팡이에 대한 내성이 강한 100% 아크릴 페인트를 사용하며, 건조 후 끈적거림이 없고 유해물질 분해 및 세균 번식방지 효과와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지고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외부 오염에 강하다고 한다.
던에드워드 페인트의 독점 총판인 나무와 사람들은 강한 해풍과 습한 기온, 염도 등으로 부식 및탈색이 잦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던에드워드의 기능성이 제주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지난 11월 1일 던에드워드 제주도 직영점을 오픈했다.
또한 나무와 사람들은 오픈식 날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과 생활에 대한 이론 및 기초 페인팅 강좌를 실시했는데 예상 보다 많은 인원들이 몰려 제주도민들의 친환경 페인트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나무와 사람들의 관계자는 “제주의 기후와 해풍으로 인해 건물 외관의 색이 쉽게 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다. EG-FREE 친환경 무독성 페인트인 던에드워드는 캘리포니아 사막기후에서도 변색 없이 컬러가 유지되기 때문에 제주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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