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 초대 우승팀인 상주 상무가 프로축구 최초로 방패 모양의 우승 트로피를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을 확정한 상주 상무에 주어질 트로피를 14일 공개했다. 실버 백도금으로 만든 지름 450㎜의 동그란 방패 모양인 트로피 중심에는 K리그 챌린지 로고가 새겨졌다. 한편 우승 시상식은 16일 K리그 챌린지 상주-광주 경기가 끝나고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상주는 트로피와 상금 1억원을 받는다. 상주와 K리그 클래식 12위 팀이 벌일 승강 플레이오프는 다음 달 4일(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과 7일(오후 2시 K리그 클래식 12위 팀 홈구장) 열린다.
신태용, 충주험멜 선수단 소양교육 실시
신태용 K리그 홍보대사가 지난 13일 충주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충주험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프로 선수와 감독 경험을 모두 지니고 있는 신 홍보대사는 ‘선배가 후배에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강의를 펼쳤다. 그는 프로 선수에 대한 정의·프로가 갖춰야 할 내·외면적 덕목·자기 관리의 중요성과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신태용·유상철·이운재·송종국 등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들을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호날두와 대결 앞둔 이브라히모비치 "월드컵은 나를 원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에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앞둔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망)가 승리를 자신하고 나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선수”라며 “하지만 팬들은 월드컵에서 나를 보기를 더 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포르투갈과 스웨덴은 16일 리스본, 20일 스톡홀름에서 내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