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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단신] 명동 임대료, 세계 9위 유지…1㎡당 월 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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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단신] 명동 임대료, 세계 9위 유지…1㎡당 월 75만원

입력
2013.11.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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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임대료가 9번째로 비싼 상권으로 꼽혔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세계 64개국 주요 번화가의 임대료 추이를 조사한 결과, 명동 상권의 월평균 1㎡ 임대료는 75만60원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콩의 코즈웨이베이는 1㎡당 월 임대료 약 309만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뉴욕 5번가가 차지했다. 이어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런던 뉴본드스트리트, 도쿄 긴자 거리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 시간제 근로자 6,000명 채용키로

삼성이 시간제 근로자 6,000명을 채용한다. 삼성그룹은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총 6,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등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120개 직무 분야에서 선발한다. 주요 대상은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나 제2의 취업을 원하는 퇴직한 장년층이다. 오는 18일부터 삼성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전형과 내년 1월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0월 취업자 47만6,000명 늘어…자영업자 10개월째 감소

취업자 수 증가 폭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50만명대로 다가서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54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6,000명 증가했다. 증가 인원은 지난해 9월(68만5,000명) 이후 1년 1개월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 인원은 올해 2월 20만1,000명을 기점으로 일정 부분 등락을 거듭하면서 증가 폭을 확대 중이다. 특히 5월에 26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6월 36만명, 7월 36만7,000명, 8월 43만2,000명, 9월 46만3,000명 등으로 5개월 연속 증가폭을 확대하고 있다.

“직장인 올해 연차휴가 평균 6일 사용”

직장인이 올해 사용한 연차휴가는 평균 6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유급휴가(15일)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수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11∼12일 직장인 4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연차 휴가를 평균 5.93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남아있는 연차 휴가 일수는 10∼15일(28.2%)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가장 많았으며, 4∼6일(20.3%), 7∼9일(18.6%), 1∼3일(14%) 등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올해가 끝나기 전에 연차 휴가를 내지 못할 것 같다는 직장인은 78.5%(376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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