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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통증치료, 턱관절 치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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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통증치료, 턱관절 치료로 가능하다?

입력
2013.11.1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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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사이 급증한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디스크다. 디스크는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질환으로 뼈와 뼈 사이 충격을 흡수해주는 추간판이 흘러나와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질환으로 외상이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일반인 입장에선 디스크치료를 턱관절균형교정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연관 지어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설사 연관성이 있더라도 직접적인 수술치료가 아닌 이상 치료가 힘들 거라 생각하고 반신반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FCST(기능적 뇌척주요법) 주요 치료법인 턱관절 균형장치를 활용한 목디스크 치료, 허리디스크 치료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턱관절을 이용한 디스크 치료가 신빙성을 얻고 있다.

FCST 치료는 구강 내 균형장치를 착용하는 방식의 비수술적 치료로 해당 골격 부위만을 교정하는 타 치료법과는 달리, 뇌와 몸 전체의 균형을 이용해 치료한다. 디스크를 치료하는 이치도 마찬가지다.

FCST치료의 창시자이자 ‘턱관절의 비밀’의 저자인 이영준한의원의 이영준박사는 “디스크의 원인을 턱관절 불균형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요추와 골반 변위를 일으킨다는 것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며 “이것은 턱관절 균형을 맞춰주면서 척추와 연관된 근골격계의 균형을 조절해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치료 원리를 설명했다.

실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FCST 턱관절 치료를 이용해 디스크 치료를 진행한 이명현(남·35) 씨는 “물리치료, 자세교정치료, 약물치료 다 받아도 크게 호전되지 않았었는데, 턱관절 치료 후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며 “치료 1개월 후 퍼센트로 따지자면 70%정도 호전된 것 같다” 고 치료 소감을 말했다.

FCST(기능적뇌척주요법)는 디스크 치료 외에 신체 불균형에 의한 희귀난치성 질환에도 많은 치료 사례를 갖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틱장애나 불안공포증, 이명증과 3차신경통, 사경증 등이 있다.

이에 이영준한의원의 이영준 박사는 FCST의 원리는 의외로 간단한데 있다고 설명했다. “턱관절의 균형을 맞추면 상부경추를 비롯한 전신의 척추 구조가 정상으로 회복되며, 몸통과 뇌를 잇는 통로가 뚫려 자연스럽게 척추와 관련된 내부 장기 및 뇌신경계 시스템이 정상화 되는 것”이라며 “즉, 신체 구조의 본질을 거스르지 않고 신체가 원래 갖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체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자 전부”라고 역설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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