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한국영 부상… 축구 대표팀에서 제외
윤석영(23·돈캐스터)과 한국영(23·쇼난)이 부상으로 스위스, 러시아와의 축구 평가전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윤석영이 왼쪽 발목 인대 염좌로, 한국영은 왼쪽 둔부 근육을 다쳐 이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윤석영 대신 박주호(26·마인츠), 한국영 대신 장현수(22·FC도쿄)가 대표팀에 승선한다. 대표팀은 1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15일 서울에서 스위스,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아이스하키 신소정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골리 신소정(23)이 캐나다 대학 1부리그(CIS)에서 두 경기 연속 셧아웃(무실점 승리)을 기록하며 실점률에서 선두에 올랐다.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StFX) 소속의 신소정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뉴브런즈윅주 색빌에서 열린 마운트 앨리슨대(MTA)와의 2013~14 CIS 여자 아이스하키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60분간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켜 6-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승리를 맛본 신소정은 총 경기 시간 240분 동안 단 세 골만을 빼앗겨 경기당 실점률(GAA·Goal Against Average)을 0.75까지 떨어뜨렸다.
두산중공업 양궁단, 베트남 대표팀에 기술 전수
두산중공업 양궁단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단에 기술을 전수한다. 두산중공업은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사격연맹-두산중공업ㆍ두산비나 양궁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선수단의 정기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 양궁단과 베트남 양궁단은 올해부터 하노이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9년까지 7년간 격년 주기로 번갈아 방문해 교류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레 칸 하이 차관, 오낙영 주베트남 공사, 두산중공업 김명우 관리부문장, 양국 양궁선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메시 또 허벅지 부상… 바르셀로나는 선두 유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또 다시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메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3~14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전반 21분 만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교체됐다.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볼을 몰고 가던 메시는 상대 선수와 부딪치고서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메시는 이미 올해 여러 차례 허벅지 부상에 시달린 바 있다.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네이마르를 시작으로 전반 37분 페드로, 후반 8분과 24분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레알 베티스를 4-1로 꺾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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