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이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계절의 변화 때문인지 흐르는 콧물과 코가 막히는 비염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아직 어린 아이들의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고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어떤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 면역 반응을 일으켜 나타나는 증세를 말한다. 보통 재채기나 맑은 콧물, 코막힘과 같은 증세를 보이며 대부분 알레르기 항원인 꽃가루나 집 먼지, 곰팡이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찬 공기나 갑작스런 온도변화, 먼지, 동물의 털, 공해물질 등에 대해서도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축농증이나 중이염, 결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이나 먼지가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특히 올 겨울은 중국발 스모그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호흡기 관리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평소에도 코를 깨끗하고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콧물이 많이 날 때는 죽염수로 코를 세척하거나 염증을 없애기 위한 스프레이나 면봉 제품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비염이라는 것이 병원 치료를 받을 당시에만 잠깐 좋아질 뿐,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비슷한 요인들에 노출되게 되면 또다시 증상이 나타나면서 갑자기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방에서는 비염의 증상완화와 몸을 보하는 약재 처방으로 인체 면역력을 높이면서 보다 근본적인 치료에 집중한다. 환자의 체질에 따라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인체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치료를 함으로써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한약 처방과 함께 막힌 코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자가치료제로 비염면봉인 통비세븐으로 어린아이도 자가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비염면봉은 배농기능이 보강된 제품으로, 이를 통해 스스로 질환을 이길 수 있도록 몸의 전체적인 면역력을 증강시켜줄 수 있다.
코비한의원 이판제 대표원장은 “통비세븐은 7가지 약재를 이용하여 만든 자가치료제로, 코 속에 20분 정도만 넣고 빼주면 코막힘과 재채기 등 비염관련 증세가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콧속의 부농 제거와 순환을 원활하게 유도하여 비염, 축농증 및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