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이상(1917~95)을 기리기 위해 2~1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201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김홍기(22ㆍ한국예술종합학교)씨가 우승했다.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은 9일 열린 결선에서 김씨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탁월하게 연주해 3,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1위 수상과 함께 '박성용 영재특별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2위는 한지원(26ㆍ한국예술종합학교)씨, 3위는 손정범(22ㆍ뮌헨 음대)씨가 차지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을 번갈아 열고 있으며 올해는 피아노 부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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