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LPGA 미즈노 클래식 첫날 공동 2위
신지애(25·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해 상쾌한 출발을 했다. 신지애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오야마 시호(일본·4언더파 68타)에게는 불과 한 타 뒤졌다. 이나리(25)를 비롯해 한희원(35·KB금융그룹), 최운정(23·볼빅), 장은비(24) 등 8명은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NBA 마이애미, 클리퍼스 제압… 개막 3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LA클리퍼스를 물리쳤다. 마이애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02-97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개막부터 6경기 내내 100점 이상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드웨인 웨이드가 4쿼터에 11점을 집중시키는 등 29점을 넣었고, 르브론 제임스도 18점을 보탰다.
임용규, 영월 챌린지 단식 4강 진출 실패
임용규(320위·한솔제지)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영월 국제남자 챌린지대회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용규는 8일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우디(234위·중국)에게 0-2(1-6 0-6)로 패해 탈락했다. 이 대회 단식 4강은 우디-브래들리 클랜(118위·미국), 제임스 맥기(242위·아일랜드)-대니얼 타로(258위·일본)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이형택(37)-다나이 우돔초케(태국)와 리신한-펑셴인(이상 대만)의 복식 준결승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고양 원더스 투수 여정호, 두산 입단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17번째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다. 원더스는 8일 왼손 투수 여정호(29)가 두산에 입단한다고 발표했다. 부산상고, 동국대를 나온 여정호는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넥센에서 배팅볼 투수, 미국 하와이주 독립야구단에서 활약했다. 2011년 NC 창단 멤버로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방출된 뒤 원더스에 합류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 교류 경기에서 중간 계투로 마운드에 올라 8이닝을 던진 여정호는 평균자책점 5.63을 남겼다. 원더스는 지난해 5명, 올해 12명 등 총 17명을 프로 구단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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