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실적 정부합동 평가에서 경상북도 23개 시ㆍ군 중 대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한해 동안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친환경에너지 보급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한 실적을 인증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봉화군은 잣나무 2만 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하는 8만6,766㎏co2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해 인구대비 가장 큰 실적을 거뒀다.
군은 군청사와 춘양 솔빛마을(15가구)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적극 추진 및 상운면 문촌리 일대 10㏊에 상수리 나무 5천 그루를 심는 등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표창 대상 수상과 경상북도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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