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기업PR 광고는 화학산업의 가치는 무엇이며, 대표기업으로서 LG화학이 지향하는 바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화학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 접점이 많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 그 역할을 알리는데 한계가 있어서 이번 광고를 통해 그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우선 소재 선정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화학산업의 역할을 좀 더 쉽게 설명하면서 LG화학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만한 소재가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자동차였습니다. 자동차에 수 많은 화학 관련 기술, 이를테면 전기차용 배터리, 디스플레이, 각종 내외장재 등이 숨어있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이런 것들도 화학제품이었네' 라는 반응을 소비자들로부터 이끌어내고자 했던 것입니다. 또 당사의 소재가 적용된 60여개의 실제 부품을 촬영한 뒤 각각의 부품 사진으로 자동차 외관을 구현해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소재를 이용해 화학산업의 특징을 쉽게 풀어낸 데 따른 평가인 만큼 큰 보람을 느낍니다. 상을 주신 심사위원 및 한국일보 관계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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