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건희 회장 자산 12조… 세계 100대 억만장자 재진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건희 회장 자산 12조… 세계 100대 억만장자 재진입

입력
2013.11.06 12:02
0 0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이건희(왼쪽 사진)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 100대 부자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가 매일 집계하는 '세계 1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이달 5일(현지시간) 기준 이 회장의 자산은 115억달러(약 12조1,900억원)로 계산됐다. 세계 97위다.

지난해 말 세계 85위까지 올라갔던 이 회장의 자산 규모는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지면서 올해 8월 115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다 주가가 회복하기 시작한 9월 이후 다시 90위권 후반까지 순위를 회복했다.

이 회장의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식으로 삼성전자(68억달러), 삼성생명(41억달러), 삼성물산(1억3,180만달러) 등이다. 여기에 현금과 자택 등을 모두 합친 이 회장의 자산 총액은 연초 대비 1억7,780만달러(1.6%) 증가했다고 블룸버그는 추정했다.

정몽구(오른쪽)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산 규모는 약 70억달러(7조4,000억원)로 세계 188위로 기록됐다. 정 회장도 올해 4월 200위권 밖으로 밀려나갔다가 9월 다시 복귀한 뒤 180위권에 머물고 있다.

전세계 1위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로 총 755억달러(80조3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으로 683억달러(72조3,980억원)였다.

블룸버그는 뉴욕 시간으로 매일 오후 5시30분 세계 부자 순위를 200위까지 발표하고 있다. 이는 매년 3월 포브스가 발표하는 세계 부자 순위와는 차이가 있다. 블룸버그 순위에 든 한국인은 이 회장과 정 회장 두 명뿐이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