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은 결혼하기 딱 좋은 시기다. 좋은 날씨와 함께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꾸며 결혼식을 준비하는 이가 많지만, 준비할 게 많다 보니 스트레스 또한 여간 많이 받는 게 아니다.
김 모 (31) 양 커플도 마찬가지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예비 신랑과 잦은 마찰이 생기더니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얼굴은 물론 등과 가슴에 붉은 여드름이 생겼다. 얼굴은 화장으로 가릴 수 있다지만 문제는 등과 가슴 여드름. 이미 골라놓은 목 라인이 깊게 파인 웨딩드레스를 어떻게 입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김 양처럼 등과 가슴에 난 여드름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예비 신부가 많다. 등과 가슴여드름도 얼굴 여드름처럼 피지나 각질, 여드름균, 인체 내부 장기 기능이 약화되거나 열이 쌓여 발생한다. 또 얼굴과 달리 등과 가슴은 속옷이나 침구, 액세서리 등으로 자극 받기 쉽다.
이러한 여드름을 관리하려면 평소 피부를 청결히 하고 체질 개선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또한 여드름 부위를 긁는 행동도 절대 삼가고, 청결하지 않은 옷을 입었거나 옷 자체가 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래솔한의원 평촌점 주동우 원장은 “등과 가슴여드름은 얼굴 여드름보다 크기도 크고, 자국이 남기 때문에 평소 자외선 차단 및 각질, 피지 제거에 신경 써야 한다”며 “예비 신랑이나 신부처럼 치료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경우라면 여드름을 케어할 수 있는 한방 맞춤치료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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