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1일 문화광장에 조성 중인 스케이트장은 가로 30mⅩ세로 60m, 1,800㎡ 규모로 최근 공사에 들어갔으며 12월 21일 개장할 예정이다.
3억원이 들어간 이번 스케이트장에는 운영본부, 물품보관소, 안내소, 의무실, 매점, 북카페 등이 설치된다.
시는 스케이트장을 시체육회에 위탁해 운영하되 이용 요금은 서울광장과 같은 시간당 1,000원(장비대여료 무료)을 받기로 했다.
시는 12월 21일부터 1주일간 시범 운영한 뒤 같은달 28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유료로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스케이트장 설치는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난 1월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처럼 12월부터 2월까지 시청 내 문화광장에 빙판장을 임시로 설치해 시민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장학기 광주시 회계과장은 "시체육회가 운영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에 거주하는 스케이트 애호가도 많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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