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투어버스의 올해 탑승객이 11월1일 20만명을 돌파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시티투어버스 탑승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19만9,999번째 승객과 20만번째 승객, 20만1번째 승객에게 푸짐함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이날 오후 3시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연 사장대행, 최덕률 코레일 본부장을 비롯한 관광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경품으로는 항공권, 특급호텔 숙박권, 시티투어버스 탑승권 등을 제공한다.
공사는 올 초 부산관광개발㈜로부터 시티투어버스를 인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월평균 26%대의 탑승 증가율을 기록했다.
당초 공사의 올해 시티투어버스 탑승객 유치 목표는 19만명이었지만 11월1일 20만명에 이어 연말까지 2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시티투어버스 탑승객 증가로 운영 개시 7년 만에 처음 흑자경영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티투어버스 탑승객 증가 추세는 순환형, 테마형 등 다양한 코스 개발과 카드시스템 도입,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
공사는 또 현재 시티투어버스의 명품화 전략방안을 추진 중이다. 산복도로 코스와 세븐브릿지 투어 코스 개발, 승강장 실시간 정보시스템과 탑승권 자동결제시스템 설치, 스마트 음성 자동통역시스템 도입 등을 서두르고 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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