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색 꽃문양 칠이 벗겨지고(위), 옹이 부분에서 송진이 흘러 나오며(아래 왼쪽), 단청에 타카 심이 박혀있는(아래 오른쪽) 을씨년스러운 숭례문의 모습이 30일 카메라에 포착됐다. 2008년 화재로 소실됐다가 올해 5월 복원된 숭례문이 부실 논란에 휩싸이면서 문화재청은 건축 재료 단청 등 각 분야 전문가, 언론, 시민단체로 구성된 '숭례문 종합점검단'을 구성, 이날 공사 전반에 대한 1차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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