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11월의 시작과 함께 11호기를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시리즈 중 A321-200 기종으로 10호기와 동일 기종이다.
A320 시리즈 항공기는 국제선 단거리 노선뿐 아니라 중거리 노선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항공기다.
에어부산은 고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모든 항공기를 최대 운영 가능한 좌석수보다 줄여 운영하고 있다.
11호기의 경우 최대 220석까지 운영 가능하지만 195석으로 좌석 간 거리를 늘려 승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앞뒤 좌석 간 거리가 타 저비용항공사에 비해 2~3인치 넓은 평균 32.5인치로 한층 편안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기내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오디오 및 LCD 모니터 등 승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내 에어쇼도 선보여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에어부산은 내년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B737-500 항공기 2대를 반납하고 A320 시리즈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향후 고객들의 쾌적한 여행과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을 위해 2016년까지 A320 시리즈로 기종을 단일화할 방침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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