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과 하동우체국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민원ㆍ복지서비스 협약을 맺고 우체국 집배원들이 어르신들을 보살피기로 했다.
군은 28일 우체국과 ‘농어촌 어르신 맞춤형 민원ㆍ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5,500명에게 정기적으로 우편물을 발송하고, 집배원들은 우편물 배달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및 생활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스마트폰 등으로 군에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군은 집배원들이 어르신들의 불편이나 위험사항 등을 알려오면 선제적으로 대응해 불편을 들어줄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의 주민등록등ㆍ초본 등 20종의 민원서류에 대한 배달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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