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균(50) 동명교통 대표는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것은 제대로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의 취지에 공감, '독도티셔츠입고 출근하기'캠페인에 동참키로 하고 전 직원 223명에게 독도사랑티셔츠를 배부했다. 최대표는 "버스기사는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떤 공공기관보다 독도사랑을 알리는데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면서 "대구에서 모든 기사가 독도사랑티셔츠를 입은 곳은 우리 회사가 유일하다"며 직원들의 뜨거운 반응도 소개했다. 독도의 날인 25일 동명교통 전 직원은 자발적으로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출근해 친절교육을 받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최대표는 지난달부터 '독도홍보팸플릿'을 회사 모든 버스에 부착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버스에서 전단을 보고 독도의 날을 알았다고 해 굉장히 뿌듯했다"며 "내년부터는 대구시 버스 전체가 독도사랑에 동참해 독도의 날 분위기를 띄우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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