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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부산·울산·경남] S&T중공업, "경영 통해 세상을 이롭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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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부산·울산·경남] S&T중공업, "경영 통해 세상을 이롭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입력
2013.10.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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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자리잡은 S&T중공업은 기업정신인 '경영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친환경활동,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더불어 살기활동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이공계 및 교육소외계층 장학사업

장학사업에는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소외계층 장학사업이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2007년 한국폴리텍대학Ⅶ대학 창원캠퍼스와 산학협약을 체결, 장학금 전달 등 물적기부와 함께 서울대 공과대를 비롯한 전국의 공대생 대상 'CEO특강'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CEO들은 강사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쾌척해 재능기부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T중공업은 미래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위해 S&T그룹(회장 최평규)이 최근 설립한 'S&T장학재단'에 현금 100억원을 출연했다.

이 장학재단은 최 회장이 현금과 주식으로 출연한 사재 100억원 등 총 300억원 규모로 수익금 등을 활용해 교육소외계층 우수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2008년에는 산청군 삼장초등학교와 산학교류협약을 체결, 매년 전교생의 제주도 및 서울나들이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를 공식후원하고, 2011년에는 경남장애인청소년문화진흥센터의 '제5기 개밥바라기 국토대장정'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의 장학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금난새 창원대 석좌교수의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후원과 도내 초등학교 스포츠부 지원 및 도서기증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기업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는 2007년 지역 방송의 연중 캠페인과 조류보호협회 후원금 기부, 2008년 10월 창원에서 개최된 '환경올림픽'인 람사르총회 서포터즈기업 선정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창원시와 대암산 '1사 1산', 남천변 '1사 1하천' 보호협약을 체결해 전사적인 환경보호활동에 나서는 등 친환경 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 그린플랜트의 일환으로 창원 본사 내에 생태연못 2곳과 1만9,800㎡ 규모의 유채꽃밭을 만들어 사원가족은 물론 지역민 나들이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살기 활동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인 기업메세나 참여와 농촌과 소외시설을 후원하는 '1사 1책임제' 활동으로 더불어 살기 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기업메세나 활동은 2005년 지역 오케스트라 공연 협찬을 시작으로 연 평균 2회 음악ㆍ미술 등 문화예술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후원한 유라시안오케스트라의 해군사관학교 음악회는 문화소외계층에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바우처'로 기업메세나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1사 1책임제'는 S&T그룹 사보(우리들) 기획특집 '아름다운 동행'으로 시작돼 소외시설과의 후원협약 체결로 이어져 회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또 사보의 농촌일손돕기 프로젝트 '가을따오기'는 '1사 1촌 자매결연'으로 결실을 맺었고,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농촌봉사활동, 농기자재 기증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가게'에 도서 기증, 장애인청소년문화진흥센터 설비시설 지원, 헌혈증서 나누기 등은 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모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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