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에서 25~27일 3일 동안 공군 에어쇼가 펼쳐진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에어쇼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의 축하비행과 각종 항공기 시범비행, 항공 체험행사로 가득하다. F-15K, T-50, F-4E, 수리온 등 공군과 육군이 보유한 항공기와 A-10, U-2 등 주한 미군 항공기의 시범비행이 이어지고 호주에서 초청한 곡예비행팀 Maxx-G의 듀엣 비행이 청명한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블랙이글은 모두 4차례(25일 오후 1시 23분, 26일 오후 12시 50분, 27일 정오ㆍ오후 3시 35분)곡예 비행을 선보인다.
청주공항 야외 전시장에서는 공군 군악대의 타악기 공연, 의장대 공연, 사물놀이가 벌어지고 야외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비행ㆍ우주ㆍ기상ㆍ항공기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국방부와 공군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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