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영상매스컴학부 방송영상전공 4학년 지명근, 배연주, 이지현씨가 KBS가 주최한 ‘제10회 KBS신세대VJ콘테스트’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제작능력을 인정받으며 대상(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부문과 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모두 110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학생부문에서는 본선에 12편이 올라와 7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작인 ‘Media Blind’는 미디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람들은 세상을 미디어가 전해주는 것만 믿고 세상을 판단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8분짜리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시청자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가져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들은 KBS특집프로그램으로 편성돼 11월 2일 오후 3시 KBS1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지명근씨는 “동서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 조금이나마 빛을 볼 수 있어 뿌듯하고 지도해주신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저학년 때부터 꿈꿔온 이 공모전 입상의 꿈이 마지막 4학년 때 실현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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