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보성읍에 있는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및 한국차박물관 일대에서 최고의 명차를 뽑는 제1회 세계명차품평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성군이 국내 첫 세계대회로 국제기준에 맞는 평가표를 만들어 한국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시장 진출을 꾀하기 위해 개최했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티포럼 창립회의, 제6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세계명차품평대회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 차문화산업문화관 운영과'소박한 차 꽃 축제'가 진행된다.
품평분야는 녹차, 홍차, 우롱차, 브렌딩&가향차 등 18개 부문이다.
국내에서는 보성군을 비롯, 하동 장흥 강진 순천 제주 정읍 등에서 생산된 100여개 명차가, 국외에서는 세계 최대 차 소비국가인 러시아와 영국 프랑스 미국 중국 대만 등에서 200여개 명차가 각각 출품된다.
세계적인 명차와 한국차의 맛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전시·판매장도 열린다.
보성군 관계자는 "한국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차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한이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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