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회장 최재호)은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네팔 랑탕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네팔지역 학교 건립은 무학 최 회장이 네팔지역 학교 건립 프로젝트 ‘Never Ending Dreams’의 일환으로 올들어 2차 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수 이문세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가수 이씨의 제안은 10여 년간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는 배우 정준호씨가 무학 최 회장에게 다리를 놓아 성사됐다.
무학은 이번 네팔지역 학교 건립 프로젝트에서 비용 전액을 후원하고, 이씨와 정씨는 감사의 의미로 학교 이름을 무학의 주력제품인 ‘좋은데이’에서 딴 ‘Goodday School’로 명명했다.
무학은 새롭게 건립될 학교 도서관에 비치할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책 모으기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영어책 모으기 행사에는 이씨와 정씨뿐만 아니라 무학 전 임직원도 동참하고 있으며, 기부된 영어책은 11월 말 준공식에서 네팔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평소 좋은 일에 앞장서는 이문세ㆍ정준호씨와 함께해서 기쁘게 생각하며, 네팔 오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책 보내기에 국민 모두가 참여해 마음도 함께 담아가는 것이 더욱 뜻 깊은 일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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