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SISTAR)의 멤버 보라가 배우 박서준과 함께 KBS 2TV ‘뮤직뱅크’의 새 MC로 발탁됐다.
그동안 보라는 본업인 음반활동 외에도 예능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그녀만의 끼와 매력을 발산해 왔다. 그러나 가요 프로그램의 정식 MC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그녀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라는 오는 11월부터 방송될 SBS ‘패션왕 코리아’의 패널로 캐스팅 됐다. ‘패션왕 코리아’는 보라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방송인 김나영과 붐, 가수 윤건 등 8명의 스타들이 전문 패션 디자이너들과 한 팀을 이뤄 패션 아이템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배틀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뮤직뱅크’ 진행, ‘패션왕 코리아’ 패널 캐스팅 등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최근 보라는 씨스타 멤버들과 함께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플라스틱 아일랜드’와 함께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보라는 모든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MC뿐만 아니라 패셔니스타로서 가능성 또한 무한하게 보여줬다.
톤 다운된 푸른색 아우터를 입은 보라는 두툼한 소재인 패딩에도 가려지지 않는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섹시 아이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아우터의 포켓부분에 포인트로 들어간 블랙에 맞춰 스커트와 앵클부츠를 매치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보라를 포함한 전 씨스타 멤버는 모노톤의 윈터 스타일에 레드로 포인트를 준 개성 있는 패션을 표현했다. 이 콘셉트를 극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멤버들은 모두 고혹적인 섹시미를 풍기는 레드 립 메이크업을 한 채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다솜은 모노톤 코트에 레드 스타킹을 매치해 활력 있는 룩을 완성했고, 가창력이 뛰어난 효린은 컬러에 레드가 포인트된 하운드체크 코트를 입고 레드슈즈를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소유는 빨간색 베레모로 소녀다운 감수성을 표현했으며 보라는 레드 장갑으로 매니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각 멤버들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겨울 아이템을 선보였다. 팀의 막내 다솜이 착용한 분홍과 곤색이 배색된 타탄체크 코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하게 도와줬다. 또한 소유가 짙은 그린색 코트 안에 매치한 타탄체크 원피스는 섹시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무드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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