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 시장이 '유대 노벨상'으로 불리는 창생상(創生賞ㆍ Genesis Prize)의 첫 수상자로 결정됐다.
창생상 재단은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시장이 오랫동안 공익과 인류애를 위해 헌신한 공적을 평가하여 창생상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내년 초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로부터 상과 상금 100만 달러를 받는다.
블룸버그 시장은 성명을 통해 "오래전 내 부모는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가치와 윤리를 주입시켰으며 나는 이를 마음 속에 새겼다. 그것은 사업, 공직생활 그리고 자선활동 등 나의 모든 활동에서 지침이 됐다"고 밝혔다.
창생상은 창생상 재단과 함께 이스라엘 총리실, 반관영 유대청 그리고 창생자선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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