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통한 정신적 안정과 육체적 건강을 되찾기 위한 ‘부산 숲 문화체험 한마당’이 25~26일 화명수목원에서 열린다.
‘숲으로 가자!’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부산시, ㈔한국숲해설가협회 부경협회, ㈔한국숲유치원 부산지회 공동 주관으로 시민이 진정한 숲의 소중함과 공익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어린이들을 위해 ▦숲 해설 생태 놀이 ▦생태과학 놀이 ▦자연물 만들기 ▦자연물 전시 ▦숲 속 노동체험 ▦숲 치유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나무와 도구를 이용한 통나무 자르기 ▦지게 짐 나르기 ▦톱질하기 등 숲 속 노동을 놀이화해 옛 추억의 떠올리게 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숲에 사는 나비, 나무, 씨앗 등을 전시해 설명하는 나비표본 제작 체험과 숲 속 기체조, 숲 속 걷기 등을 통해 숲에서 건강을 치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밖에 숲 문화행사에 걸맞게 대학 음악동아리의 숲속음악회도 진행돼 수목원의 붉게 물든 단풍 아래에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숲 문화체험 한마당은 녹색환경을 위한 창조적 숲·생태문화 창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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