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소속 황국영(49ㆍ왼쪽 사진) 경위와 김진성(37ㆍ오른쪽) 경사가 21일 제6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각각 대통령 표창장,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1987년 임용돼 26년째 경찰에 몸담고 있는 황 경위는 20여년간 일선 경찰서에서 여성청소년계(현 여청과) 보안계 생활안전과 등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쳤고, 여경 최초로 인권상담관에 임명돼 2년6개월간 일했다.
2006년 임용된 김 경사는 지난 7월 택배기사로 가장해 빌라에 들어가 30억대 사기 수배범을 붙잡아 화제가 됐다. 지난해 5월에는 유해화학물질 위반사범을 1시간 가량 격투를 벌인 끝에 붙잡다 인대 등을 다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손현성기자 h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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