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장은호(29ㆍ사진)씨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제30회 스페인 소피아 왕비 국제 작곡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소피아 왕비 국제 콩쿠르는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악경연대회로 여겨진다.
장씨는 출품한 작품은 ‘바이올린 솔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아 루미노지떼’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긴장과 이완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곡이라고 평가됐다. 장씨는 지난 10일 스페인 왕실을 방문해 레니아 소피아 왕비로부터 상장과 상금(2만5,000 유로ㆍ약 3,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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