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민의 도정 참여와 알권리 보장을 위해 사전 정보공개 목록을 현행 100개에서 18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정보 공개는 도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대규모 예산 투입에 관한 정보 등을 구체적 범위, 공개 시기 등을 미리 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다. 목록은 환경식품 등 도민 안전에 관한 정보, 감사 결과, 수의계약 등 공사 및 용역 발주 내용, 한옥민박 관광정보 등이다.
새로 추가된 정보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 중시 경향을 반영해 식품위생업소 점검 내용, 도지사 품질인증 기업 현황, 어린이집 평가 인증 결과 등이다. 또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에 대한 생산제품 구매 실적 등도 공개된다.
도는 내년부터는 공문서 원본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공문서 원본 공개 시스템도 도입하고 공개 대상 기관도 출자ㆍ출연기관 등 관계기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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