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실시간 회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 시스템’이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경북도에 도입됐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14일 도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부3.0 추진상황보고회에서 태블릿PC와 모바일을 이용, 실시간 회의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이 서류없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회의 내용이 실시간 전송됐다. 이동중에도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으며 메모와 음성지원이 가능, 쌍방향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이 회의시스템은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의 가능성을 정부3.0 회의에 적용한 것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3.0 선도과제 공모에서 7개가 선정, 모두 60개 과제가 선정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부3.0을 실천하는데 경북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