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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치아 교정,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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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치아 교정,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입력
2013.10.1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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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치아 교정을 주로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이 받았지만 최근에는 20대는 물론 30~40대 이후 연령층도 활발하게 받고 있다. 치아교정은 주로 부정교합이나 덧니, 돌출입, 벌어진 앞니 등에 주로 시행한다. 과거보다 교정 기간도 짧고 교정 기간 중에 겪는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어 남녀 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

치아 교정 장치도 다양해졌다. 금속 교정 장치는 우리가 치아 교정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장치다.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것 외에는 단점을 찾기 힘들다. 최근에는 작게 제작하는 것도 가능해 이물감이 적고 플라크 접착이 다른 장치보다 적어 위생적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금속 교정 장치의 장점 중 하나다.

세라믹 교정 장치는 금속 교정 장치에서 심미적인 효과를 높인 형태로 보면 된다. 금속 교정 장치와 형태는 유사하지만 재질이 치아 색상과 유사한 세라믹 재질로 제작돼 눈에 덜 띈다. 최근 세라믹 재료의 발달로 인해 금속교정장치와 기능도 거의 동일해졌다. 과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라믹 재질이 변색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변색이 거의 없다.

설측 교정 장치는 교정 장치를 숨기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치아 안쪽에 교정장치를 부착해 미소를 지어도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교정 장치가 얇기 때문에 이물감이 거의 없고 발음에 지장도 없다.

또한 브라켓에 캡(cap)형식의 뚜껑을 달아 고정하는 장치인 '자가결찰 브라켓'을 사용하는 만큼 적절한 철사만 선택하면 2~3개월에 한 번 정도만 치과병원을 찾아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설측교정은 정교한 기공과정이 필요하고 사용되는 재료 또한 비싸다. 이 밖에도 투명교정, 부분 교정, 돌출입 교정 등 다양한 치아 교정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치아 교정은 관리도 중요하다. 오랜 기간 치아교정 장치를 하면 잇몸 퇴축이 진행 될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칫솔질 방법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정 기간에는 의사가 지시하는 고무줄의 장착, 정확하고 규칙적인 잇몸마사지, 정기적인 약속일과 약속시간 등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

한편 치아 교정과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이수역치과 이수플란트 원장은 “치아 교정은 사후 관리도 중요한 만큼 교정 시술 전에 치아의 배열 체크 및 구강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사후관리 시스템이 잘 마련돼 있는지 알아보고 교정 전문가에 의해 교정 시술이 이뤄지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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