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사회경제사 분야 최고 권위자인 사학자 이재룡 숭실대 명예교수가 13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54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해고, 1984년 연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사학회 회장, 숭실대 인문대학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선초기 사회구조 연구’(1984), ‘조선전기 경제구조 연구’(1999) 등을 펴냈다.
유족은 관행(광주과학원 부총장)씨 등 3남 1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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