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가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냈다. 반면 Kixx와 SK에너지는 탈락이 확정됐다. 2013 KB리그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차례로 가려짐에 따라 팀 간 희비가 교차하고 잇다.
10라운드까지 정관장에 이어 2위를 달렸던 티브로드는 지난주 벌어진 11라운드 경기에서 Kixx에 3대2로 승리, 8승3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앞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포스트진출 진출이 확정됐다.
반면 정관장과 신안천일염은 11라운드에서 각각 포스코켐텍과 넷마블에게 패하는 바람에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똑같이 7승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한편 포스트시즌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게임과 넷마블은 11라운드에서 나란히 귀중한 승점을 추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계속 이어 갔다.
12라운드에서는 1위 티브로드와 3위 신안천일염, 2위 정관장과 7위 SK에너지, 4위 한게임과 5위 넷마블, 6위 포스코켐텍과 8위 Kixx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특히 한게임(6승5패)과 넷마블(5승6패)의 맞대결 결과가 가장 관심거리다.
2013 KB리그는 총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14라운드 경기를 치러 정규시즌 순위를 가린다.
박영철 객원기자 indr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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