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9살 소년이 세계적인 축구 명문구단과 계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강호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 시가현 출신의 다쿠히로 나카이(사진)와 계약했다고 아스, 마르카 등 스페인 스포츠전문지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피’라는 별명을 가진 다쿠히로는 7살 때부터 TV프로그램을 통해 빼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여 이미 일본 내에선 유명한 축구 유망주다. 경기 영상을 보면 다쿠히로는 화려한 발재간과 스피드를 앞세워 또래 몇 명을 순식간에 따돌리고 슛을 하며 눈길을 끈다.
다쿠히로는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인 ‘칸테라’에서 집중 훈련을 받는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도 이에 앞서 11살짜리 일본 소년인 다케푸사 쿠보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장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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