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인 프로골퍼 배상문(28) 선수가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8일 접견실에서 미국 PGA 투어 우승 경력의 배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04년 프로에 입문한 배 선수는 2006년 KPGA 에머슨퍼시픽그룹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 대회 8승, 일본투어 3승, 미국 PGA 투어에서는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 우승을 거두는 등 통산 12회 우승했다.
배 선수는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3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특별상도 받았다.
배 선수는 앞으로 2015세계물포럼 등 각종 국제행사에서 대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