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대학별로 진행되고 있는 면접고사에 대비해 수시모집 2차 모의면접교실을 12~13일 동래원예고에서 진행한다.
2차 모의면접교실은 인문과 자연 영역으로 구분해 인성 면접과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인성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하고, 심층 면접은 예상 문제를 제작해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모의면접교실의 면접관은 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논술과 면접 지도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EBS 논술 강의 및 교재 집필, 수능 출제 및 검토 위원 등 경험이 있는 50명의 부산교육청 논술교육지원단 소속 고교 교사들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문제 분석 및 구상, 면접, 면접 결과 피드백, 답안 및 해설 제공 등으로 이어지는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에 참여하며, 대학 수시 전형의 심층면접고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모의면접교실은 대학수시모집 전형에 서류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인성면접까지 실시, 실전 대비 효과를 높이고 동영상 피드백 자료와 평가 결과를 제공해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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