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호텔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2015년까지 사무실용 건물을 빌려서 개조하는 방식을 통해 서울 시내에만 호텔 4곳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 인근에 센터마크호텔을 연 데 이어, 14일 충무로에 티마크호텔을 새로 선보인다. 티마크호텔은 지상 14층, 지하4층 규모로 288개의 객실을 갖춘 비즈니스급 호텔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서울에서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호텔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며 "여기 맞는 호텔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관광명소 인근에 적합한 호텔을 세워 관련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 맞춰 건립한 센터마크호텔은 인사동 한복판과 , 새로 문을 여는 티마크호텔은 명동과 맞닿은 곳에 있는 등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에 위치했다. 하나투어는 여기 그치지 않고 지방과 해외에도 호텔을 세울 예정이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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