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1공구(24만2,000㎡)에 대한 입주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입주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22일까지로, 입주대상 부지는 1공구의 절반 가량인 13만1,427㎡ 규모이며 용도상 복합물류 및 제조업 시설 부지다.
입주신청 자격은 화물하역 및 운송ㆍ보관ㆍ전시하는 업종 또는 이를 지원하는 사업, 수출을 주목적으로 하는 제조업과 제조업종의 외국인투자기업, 수출입거래를 주목적으로 하는 도매업 등 사업을 영위하는 복합물류 및 제조업체 등이다.
UPA는 오는 15일 울산항 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입주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UPA 홈페이지(http://www.upa.or.kr)의 입찰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PA 관계자는 “항만배후단지를 경쟁력 있는 물류 및 제조업체들이 입주하는 고부가 물류단지로 조성, 울산신항의 선석과 직접 연계시킴으로써 물동량 증대와 신규 화물,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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